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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전립선암 치료... 최신 트렌드 오해와 진실
36년 전립선암 치료... 최신 트렌드 오해와 진실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3.0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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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 ‘전립선암의 모든 것’ 출간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가 지난 36년간 쌓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암 치료 최신 트렌드와 환자들이 쉽게 오해할 수 있는 전립선암 상식 등을 담은 책 ‘전립선암의 모든 것’을 최근 펴냈다.

전립선암의 모든 것
전립선암의 모든 것

책 전반부에는 전립선암에 대한 설명과 최신 치료법이 설명돼 있으며, 후반부에는 흔히 환자들이 잘못 알기 쉬운 보완통합의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담겨있다.

특히 김 교수는 1부 ‘전립선암의 최신지견’에서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등을 소개했으며, 수술 및 방사선 치료와 같은 기존 치료법과 냉동수술요법, 고강도 집중초음파치료(HIFU)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도 설명했다.

‘악성도가 높고 정낭 침범이 있었던 전립선암으로 신보조호르몬 치료와 방사선 치료, 보조호르몬 치료를 받고 7년 간 재발이 없는 환자’ 등과 같이 그 동안 전립선암 환자를 치료해온 경험들도 자세하게 기술했다.

2부에서는 ‘전립선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식이 그리고 보완통합치료’라는 제목으로 토마토, 콩, 석류, 녹차 등 흔히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보완대체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설명했다. 전립선암의 예방을 위해 시도된 보완통합치료요법에 의한 임상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도 소개했다.

전립선암 상태에 따른 보완통합치료요법과 영양요법도 소개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기술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로, 환자 수가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해 남성암 중 네 번째로 많다”며, “많은 전립선암 환자들이 이 책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 희망을 가지고 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자인 김청수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비뇨기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1990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전립선암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많은 전립선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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