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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사회, 어려운 의료환경 속 화합 다짐
성동구의사회, 어려운 의료환경 속 화합 다짐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2.27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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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차 정기총회 열고 올해 예산안 5282만원 의결

성동구의사회(회장·고선용)는 27일 오후 7시 한양대학교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 5282만 원을 의결했다.

고선용 회장(사진)은 “의료환경이 점점 더 악화되는 상황이라서 우리들이 반드시 화합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최근 성수동에 개원이 증가하고 있는데 기존 회원들과 마찰 없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만간 의사회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참석을 바라며 이외에 다른 동호회 활동에도 관심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홍성진 부회장(사진)은 “저는 서울 왕십리 출신으로 대학 입학 전까지 이 곳에 살았다. 한양여중 졸업생으로 좀 전에 모교 앞에 주차를 했는데 예전과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오랫만에 어릴 적 살던 동네에 다시 방문하니 옛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고 개인적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박홍준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의사회는 모든 상임이사들이 최선을 다하며 의료계의 현안뿐 아니라 여러 면에서 바쁜 집행부 1년차를 보냈다”며 “의료계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비롯해 의사회가 추진하는 각종 회무에 대해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본 회의는 144명의 성동구의사회 재적회원 중 86명(77명 위임, 참석 9명)으로 성원돼  2019년도 예산안으로 전년도 예산안인 5105만원에서 177만원 인상된 5282만원을 의결했다.

2019년도 사업계획으로는 우선 ‘지역특성에 적합한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을 오는 3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추진키로 했다. 또 중점사업을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일반사업과 의사회 연수교육 및 기타사업인 핵심사업으로 나눠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상임이사회의 △학술대회 상견례 및 회비공지 회람 발송 △성동구의사회 연수교육 △회람 발송 △송년회 △학술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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