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6 (금)
“공부하는 의사회로 미래 의료 책임질 것”
“공부하는 의사회로 미래 의료 책임질 것”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9.02.27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문숙 노원구의사회장, 27일 제32차 정기총회 개최
조문숙 노원구의사회장

노원구의사회가 공부하는 의사회로서 미래 의료를 책임지고 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문숙 노원구의사회장은 27일 노원 파티인테라스에서 개최된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작년 이맘 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될 때 재밌는 의사회, 공부하는 의사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재밌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 2019년에는 공부하는 의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미래 의료의 모습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회원들이 없다. 향후 의사회에서는 학술조사 및 미래의료연구회를 발족해 미래 의료의 화두를 연구하고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영태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6월 2일 서울시의사의 날에 시청의 협조를 받아 청계천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축제’를 계획하고 있다”며 “오는 3월부터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도 참여한다. 의료인들이 전문인으로서 자율성 회복은 물론, 자긍심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또한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현장 청소년들의 건강 문제, 특히 정신건강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온다는 말이 있다. 희망을 잃지 않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지난 1월말 의협신축에 대한 건축심의가 통과됐다. 앞으로 더 정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노원구의사회는 신년 사업계획안으로 △불우이웃돕기 사업 독려 △법제 및 윤리 위원회 참석 △소모임 활성화 및 각종 체육대회 개최 △미등록 회원 적극 가입 독려 △여성부 모임 활성화 등을 확정했다.

또한 △보험관계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각 보험과 관련된 제반사항 연구분석 △합리적인 예산 편성 및 효율적 집행, 월병 분석 검토 △전문지 섭외 및 대외 접촉 추진 △홈페이지 가입 독려 △각종 정책 토론회 참석 및 개최  등도 함께 의결됐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직선제 변경 △경향심사(심사체계 개편) 결사 반대 △보험급여 청구비용 조기 지급 등을 채택했다.

예산안은 지난해 1억3768만9136원에서 231만3960원 줄어든 1억3537만5176원으로 의결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