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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모임 적극 지원으로 즐거운 의사회 만들 것”
“회원 모임 적극 지원으로 즐거운 의사회 만들 것”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2.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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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醫, 무자격·무면허 및 유사 의료행위 근절, 수가 정상화 등 市 건의안 10개 채택

강북구의사회가 2019년 기해년을 내실을 다지는 해로 선언하고 회원단합을 위한 모든 모임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강북구의사회는 올해 와인 파티, 치맥 파티, 각종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의사가 웃어야 지역민이 행복하다’는 모토로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로 했다.

강북구의사회 조규선 회장은 지난 2월26일 오후 7시 호텔웨딩플로체에서 열린 ‘강북구의사회 제25차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회원들이 만족하는 의사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규선 강북의사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규선 회장은 “지난해 제1회 강북구의사회 자체 학술대회 등 여러 행사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빛났다. 외형적인 성장을 이룬 해였다면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 만들어지는 각종 소모임을 적극 지원해서 화합과 소통에 기여하는 강북구의사회가 되겠다. 특히 올해 6월경 개최 예정인 제2회 학술대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 학술대회에서 배우면 다음 날 바로 진료실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배 서울특별시의사회 총무이사가 박홍준 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내빈축사에서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성배 서울특별시의사회 총무이사는 회원들의 단합을 당부하며 “서울시의사회 집행부는 활기찬 지난 1년을 보냈다. 우리 모두 함께해요 캠페인, 탁상용 달력 배포, 사무국 업무 매뉴얼 등을 수행하며 의료계의 중심 역할을 했다. 또 서울시장 및 의장, 교육감 등과의 현안 논의를 통해 서울시의사회 위상을 높였다. 특히 오는 6월2일 청계천에서 열릴 예정인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축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인사했다.

주한수 전 회장(오른쪽)이 명예회장 추대패를 받고 있다.

이어진 정총 1부에서는 주한수 전 회장(주한수안과의원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추대패를 증정했으며 정재석 원장(바른정재활의학과의원)을 모범회원에, 제10반(반장·고영태 유로탑비뇨의학과의원)에 모범반 시상을 했다.

식사 후 2부에서는 2018년도 각 부서별 회무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를 별다른 이의 없이 마쳤으며 2019년도 예산(안) 심의, 사업계획 등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무자격·무면허 및 유사 의료행위 근절 △의료보험 수가 정상화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 반대 △불법적인 현지 조사 폐지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법제화 △보건소 진료기능 축소화 방안 강구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과도한 행정처분 개선 △진료규격화 시키는 적정성 평가 및 지표연동관리제 폐지 △심사실명제 시행 △진찰료 30% 인상 진료수가 현실화 등 10개안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강북구의사회 제25차 정기총회에는 김성배 서울특별시의사회 총무이사, 강창성 한일병원 의무부원장, 김종우 상계백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푸짐한 행운권 추첨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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