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6 (금)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국민산업으로 키우자”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국민산업으로 키우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2.26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바이오협회 74차 정총, 차기 회장에 원희목 현 회장 재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늘(26일) 오후 3시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74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약바이오협회가 올 한 해 핵심 회무 추진 방향을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업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7대 실천과제로 △산업·연구계·정부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제약산업 가치와 경쟁력에 대한 공감대 확산 △위원회 중심의 회무 운영과 소통 강화 △AI 활용 신약개발 등 R&D 역량 증대 △현지화와 G2G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의약품 생산, 유통, 사용의 투명성 제고 △산업계의 우수한 인재 충원과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으로 정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원희목)는 오늘(26일) 오후 3시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표를 공표했다.

원희목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듯이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는 국가경제를 주도하는 산업이 되고자 하는 의지와 열망의 표현이었고,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 눈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어 “우리 산업계는 신약개발을 향한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진취적으로 나서야 하며, 동시에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 회장은 “정부는 성공 가능성이 지극히 희박한 신약개발이라는 도전을 이어가야 하는 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기업체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규제 개선과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방안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정희 이사장은 2부 본회의 개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제약산업, 지속적인 혁신으로 글로벌 성과를 도출하는 제약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할 책무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면서 “제약산업의 밝은 앞날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원희목 현 회장을 재선임(2019.3.1~2021.2.29)했으며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확정된 2019년도 예산은 93억900여만원이다.

정기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을 비롯해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자,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관성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한순영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