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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기여 캐나다인 5명 헌신 재조명 
3·1운동 기여 캐나다인 5명 헌신 재조명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2.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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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특별전시 

주한캐나다대사관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키아츠(KIATS)와 공동으로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오는 3월31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독립운동과 근대화에 크게 기여해 `민족대표 34인'으로 불리는 프랭크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를 비롯해 한민족의 독립운동을 도와 한국 정부로부터 독립장을 받은 네 명의 캐나다인인 로버트 그리어슨(한국명 구례선), 아키발드 바커(한국명 박걸), 스탠리 마틴(한국명 민산해), 프레드릭 맥켄지의 한국에서의 활동을 소개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자신의 집과 선교부 건물을 독립지사들의 집회 장소로 제공하고 일본 제국주의와 한민족의 만세운동을 사진과 글로 남겨 국제사회에 알린 공훈을 인정받았다.

전시 개막식은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캐나다대사, 박원순 서울시장, 정운찬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명예회장,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의 손자 딘 케빈 스코필드(Dean Kevin Schofield)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서울시민청 시티캘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민족의 독립운동을 5명의 캐나다인의 시각을 통해 재조명하고, 한민족을 힘써 도운 캐나다인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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