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19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호스피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전국 83개 전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결과 및 최우수 등급 의료기관을 선정·발표했다.
평가 기준은 △법적기준 준수 여부 △국고지원금 집행 및 급여 청구 적정성 △서비스 제공실적 △사업계획 및 실적 △임종의 질 및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사업수행평가 등 총 6개 항목이며, 평가 점수 90점 이상 기관을 최우수 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
김세홍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환자와 가족의 안위를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은 2001년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개설했으며, 2016년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층 발전된 형태의 돌봄과 진료를 제공하고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확대, 발전시켰다. 또한, 2017년 8월부터는 가정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계기로, 병동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로 활동 범위를 늘리며 포괄적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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