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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재활환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시
국립재활원, 재활환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시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2.1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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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병동 46병상 지정…2월 18일 통합병동 개소식 열어

입원환자 90% 이상이 1:1 간병을 받고 있는 국립재활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해 주목된다.

국립재활원(원장·이범석)은 지난 11일 1개 병동 46병상을 지정받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시작했고, 2월 18일 통합병동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사적 고용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 병원의 전담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를 말한다.

국립재활원의 경우 입원환자 90% 이상이 1:1 간병을 받고 있을 정도로 장애 중증도가 높고 장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가 많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간호인력 등을 배치하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환경 조성 및 간호요구에 즉각 대응을 위한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으로 입원생활(재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으로 환자 간병 부담 완화는 물론 빠른 사회복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국립재활원이 장애인 재활의료기관에서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에 있어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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