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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악의 따뜻함으로 추위 녹인다 
러시아 음악의 따뜻함으로 추위 녹인다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2.1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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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 `송인정 첼로독주회 `Russian Winter' 봄을 품다' 

배순희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미즈앤미여성의원)과 송경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 교수의 딸인 송인정 씨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첼로독주회-`Russian Winter' 봄을 품다'를 선보인다.

첼리스트 송인정 씨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있는 러시아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추운 겨울 속에서도 곧 맞이할 봄을 노래하듯 열정을 품은 러시아 음악의 위트와 따뜻함을 전한다.

송인정 씨는 12세에 오디션 우승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무대를 통해 데뷔해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서울음대 졸업 후 도미, 모두 장학생으로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학위, 보스턴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현재 서울대와 단국대 강사, 한국국제예술원 관현악과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가천대와 예원학교, 서울예고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서울솔리스트 첼로 앙상블과 벨루스 콰르텟의 주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솔리스트로서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과 협연했고 미국 `대임 마이러 헤스' (Dame Myra Hess) 콘서트 시리즈에 초청받아 WFMT라디오와 TV를 통해 미국전역 실시간 생중계로 독주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반공연장으로서는 좀처럼 서기 어려운 명동성당에서의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전곡연주회'는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공연실황음반도 발매됐다.

한편, 음악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의 행보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5개 주요병원 순회 힐링콘서트, 남북보건의료 교육재단 후원공연 및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의 감사패 수여, 순수.열정.봉사를 상징하는 Innostar Award `자랑스러운 한국의 음악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2017년 단독공연 `Dance'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활성화 지원'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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