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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학상에 송지영 민성길씨
서울시의학상에 송지영 민성길씨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0.08.24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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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특별의사회(회장·나현)는 지난 17일 오전 7시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술상에 경희대병원 송지영 교수, 서울특별시 은평병원 민성길 원장 공동수상, 젊은의학자상 임상강사 부문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피지훈 조교수, 전공의 부문에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김현수, 삼성서울병원 강구현 전공의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홍성진 학술이사는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과 유한의학상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저술상 부분을 신설하고 젊은의학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격려하고자 젊은의학자상을 임상강사부문, 전공의부문으로 세분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총 28명([저술상 6편, 젊은의학자상 임상강사부문(12명), 전공의부문(10명)]이 접수되어 7명의 심사위원들께 사전 송부하여 심사를 의뢰, 집계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현 회장은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심사에 최선을 다해 임해 주신 심사위원들게 감사드리고, 금년 의학상 수상자에 선정된 분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의학을 세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초석이 되어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이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저술상 수상자는 채점 결과 동점자가 나옴에 따라 공동 시상키로 결정했으며 송지영 교수와 민성길 원장이 수상케 됐다.

또한 젊은의학자상 임상강사 부문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피지훈 조교수, 전공의 부문은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김현수 전공의와 삼성서울병원 강구현 전공의가 각각 시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수상자들은 저술상이 공동 선정됨에 따라 저술상 1천만원(5백만원×2명) 젊은의학자상 1천만원[임상강사부문 5백만원, 전공의부문 5백만원(250만원×2명], 공로상 5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시상은 오는 29일(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하는 제8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 석상(오전 10시30분)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의학이 나아갈 미래 지향적 좌표를 마련키 위하여 1996년 제정이후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은 한국 의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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