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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한덕 회원 열정과 헌신 잊지 않을 것”
“故 윤한덕 회원 열정과 헌신 잊지 않을 것”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2.07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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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회, “응급의료체계 구축 선도한 진정한 리더였다”

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근무 중 돌연사한 것에 대해 윤 센터장이 이사로 활동했던 대한응급의학회가 애도를 표했다.

응급의학회는 7일 성명을 통해 “2019년 기해년 설날 연휴에 발생한 故 윤한덕 회원의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에 모든 학회 회원은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응급의학회는 “크나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들과, 생전에 함께 했던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모든 선생님들과 고통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故 윤한덕 회원에 대해 학회는 “일찍이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전임의를 수련한 이후, 의무사무관으로 보건복지부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한결같이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평가, 국가응급진료정보망 구축,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응급의료종사자 전문화 교육,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던 진정한 리더였다”며 “대한응급의학회 이사를 맡아 학회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故 윤한덕 회원의 응급의료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 숭고한 뜻을 잇고 받들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상의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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