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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건강한 체중에 이르는 가장 단순한 전략
[신간] 건강한 체중에 이르는 가장 단순한 전략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9.02.0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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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한 다이어트’…조영민 교수 저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한 원칙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실천은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동안 다이어트의 핵심은 ‘얼마나 먹느냐’ 혹은 ‘무엇을 먹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생체 시계의 하루 리듬만 알면 ‘언제 먹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조영민 서울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의 다이어트 건강 전략이 책으로 나왔다.

신간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몸 속 시계인 ‘하루 리듬’에 중점을 두고 다이어트 전략을 소개한다.

살아있는 생물은 누구나 몸 속 시계를 가지고 있고 이는 ‘해가 뜨고 지는 하루의 주기’를 감지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루 리듬’이다. 생체시계의 하루 리듬이 어긋나면 비만, 대사 증후군, 암, 심혈관 질환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이 책은 소개한다.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에서 밝혀낸 ‘하루 리듬’과 노벨 경제학상의 ‘넛지’를 결합한 콜라보가 바로 ‘시간제한 다이어트’다. 먹는 시간만 제한하는 가장 단순한 ‘시간제한 다이어트’로 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먹느라 고장이 나버린 우리의 몸 속 생체시계를 다시 건강하게 되돌려 놓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통해 생체리듬을 알아보고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는 신개념 다이어트법배우는 한편, 구체적 다이어트 플랜까지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영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를 거쳐 내분비내과 교수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에서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비만 및 당뇨병’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전추진단장,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했고 각종 학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 대외협력실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건생활관장,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 대한내분비학회 기획이사로 있으며, 연구와 진료의 주 관심 분야는 당뇨병과 비만이다. 의학적 지식의 대중화를 중시하여 지금은 조선일보 의학자문위원으로 컬럼을 기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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