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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은 한국의료 국치일
9월 29일은 한국의료 국치일
  • 승인 2005.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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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은 한국의료 국치일

 

내과/신경과개원의협,

검은 리본달기/조기 게양키로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회장·張東翊)와 대한신경과개원의협의회(회장·李昌勳)는 지난달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의사 6인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은 애국자를 매국노라고 단정한 것과 똑같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행동에 대해 오히려 범법자라고 규정하는 판결”이라며 2005년 9월 29일을 `의료국치일'이라고 규정했다.
 내과개원의협의회와 신경과개원의협의회는 공동 성명에서 “또 한번 이 땅에서 정의와 진리가 통용이 안되고 인정이 안되는 한심한 현실을 경험했다”고 지적한 뒤, 가슴에 검은 리본 달기를 적극 시행하고 나아가 병·의원 건물에도 검은 리본을 단 조기를 게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이와 함께 “이제는 현 정부도 냉정한 입장에서 의약분업을 재평가해야 하며 이러한 엉터리 의약분업이 계속될 경우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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