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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홍역 선별진료소·응급실 24시 대응
서울시, 설 연휴 홍역 선별진료소·응급실 24시 대응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9.02.0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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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권역별 홍역 선별진료소·6개 의료기관 운영…의심환자 신속 대응

서울시가 설 연휴 동안에도 시민들이 홍역 의심 증상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선별진료소,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2일부터 6일간 25개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과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홍역 선별진료소도 5개 권역별로 보건소 5개소에서 1일씩 9~18시까지 운영된다.

또 6개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종로구), 한양대학교병원(성동구), 고려대부속병원(성북구), 이화여대목동병원(양천구), 고려대구로병원(구로구) 등 5개 병원 응급의료센터와 더불어 △서울의료원(중랑구) 선별진료소 등이 24시간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시민에게 신속한 홍역예방 정보 제공을 위해 서울시 의사회와 협력해 tbs 교통방송을 통해 매일 2회 홍역예방 안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치원, 어린이집 가정통신문과 2030세대 등 성인 대상 예방 안내문도 제작·배포했고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독려하고, 의료기관에서 홍역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철저한 격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7일 해외유입 홍역 첫 환자 발생이후 23일까지 총 4명의 홍역 개별사례가 확인됐으며 시는 각 환자의 가족, 의료진 등 접촉자의 발열·발진 증상 여부를 모니터링 중에 있다. 현재 2월 초 기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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