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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2회 YATO’ 심포지엄 성료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2회 YATO’ 심포지엄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1.29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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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폐암 전문가들과 함께 폐암 치료의 최신 지견 공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스테판 월터)은 지난 1월18·19일 양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2회 YATO(Young Academy in Thoracic Oncology)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YATO 심포지엄’은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폐암 전문가들과 함께 폐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부터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좌장으로, 일본 고베시 메디컬센터 종합병원 호흡기내과 다이치 후지모토 박사(Dr. Daichi Fujimoto)와 태국 마히돌대학교 라마티바디병원 종양내과 탄야난 릉웻와타나 박사 (Dr. Thanyanan Reungwetwattana)가 공동 좌장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폐암 치료에 있어 기초과학과 약물 간의 연계 △초기 비소세포폐암 및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 △EGFR 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최적의 순차치료 전략 △면역항암제 치료의 최신 동향 △실제 임상 현장의 환자 사례 등 폐암 치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조병철 교수는 “과거에 비해 더욱 많은 폐암 치료옵션들이 사용 가능해지면서 의료진들이 더욱 큰 그림을 가지고 폐암의 진단 직후부터 표적치료를 포함하는 한 단계 이상의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 환자에서 더 자주 발견되는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EGFR TKI 제제의 순차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YATO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의 폐암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경험과 의견을 교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스테판 월터 사장은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폐암 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인 지오트립을 바탕으로 국내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생명 연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0월19일,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순차치료 (sequential therapy)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1차 치료제로 지오트립, 2차 치료제로 오시머니팁을 순차적으로 투여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향적 리얼월드 연구인 GioTag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리얼월드 세팅에서 1차 치료제로 지오트립 치료의 개시에서부터 T790M 저항변이로 인해 2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으로 치료제를 변경한 후 오시머티닙의 마지막 투여까지의 기간이었다.

연구 결과, 지오트립을 1차 치료, 오시머티닙을 2차 치료로 하는 순차치료의 치료기간 중간값은 27.6개월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효과는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1특히 EGFR 변이(엑손 19 결실)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치료기간 중간값은 30.3개월, 아시아 환자에서의 치료기간 중간값은 46.7개월로 나타나 지오트립을 1차 치료, 오시머티닙을 2차 치료로 하는 순차치료가 항암화학요법을 지연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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