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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학 방향 제시...의료계 발전 앞장”
“미래의학 방향 제시...의료계 발전 앞장”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1.2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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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 7대 회장에 임태환 명예교수

한국 의료계의 최고 석학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차기 회장을 선출하고 차세대 의료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최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태환 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 명예교수를 차기회장(7대)으로 공식 선출했다. 임 교수는 내달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로 향후 3년 동안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이끌 예정이다.

임태환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연구 및 의료 윤리의 확립, 새로운 의료 기술의 현장 도입에 있어서 바람직한 의료인의 자세, 고령 및 초고령 시대에 즈음한 의료 및 의료 연구, 기후 및 환경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 및 의료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료계 최고의 석학단체이자 법정단체로서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해 의료계 발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국가 의료 정책에 대한 자문 및 평가를 위한 연구 업무를 수행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태환 신임 회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서울아산병원이 개원할 때부터 2017년 퇴임할 때까지 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초대 이사장, 세계의료기술평가학회 공동 학술위원장, 아시아혈관영상의학회 설립 회장 및 2대 회장, 서울아산병원 발전위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3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학내외 활동을 통한 조직관리 경험을 갖춰 향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발전을 도모할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부회장으로는 박병주 교수(서울의대 예방의학), 감사로는 김진 교수(가톨릭의대 해부학), 노성훈 교수(연세의대 내과학)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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