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수많은 의료계 현안중 극히 예외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무 담당자는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의료계의 큰 오해는 전적으로 설명 부족에 기인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이 제도로 인해 의사들이 절대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기자간담회 까지 자청한 주무 담당자는 “최근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더해 그동안 순탄치 않았던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이 향후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낙관했다.
정부는 새로운 의료정책 도입에 앞서 적어도 의료계와 사전협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는 오해에 따른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아울러 제도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 방지 등 사회·국가적인 손실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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