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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협 경기 북부 지회 창립...차별화된 성장 다짐
지병협 경기 북부 지회 창립...차별화된 성장 다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1.25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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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장 고양시 든든한병원 김진만 원장, 총무이사 파주시 메디인병원 이성필 원장 추대

중소병원이 배제된 수가체계, 정부의 관심에서 밀려난 지역중소병원, 300병상 중소병원 퇴출론, 중소병원 의료서비스 질, 이대로 좋은가? 를 극복하기 위한 중소병원들의 모임이 자생적으로 생겼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지난 24일 경기 북부 지회를 창립하고 높은 의료 질과 서비스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아래 생존을 위한 현안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 경기도 일산 백석역 인근 식당에서 모인 일산, 파주, 의정부, 김포 등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은 경기 북부 지회장에 경기도 고양시 든든한병원 김진만 원장, 총무이사에 경기도 파주시 메디인병원 이성필 원장을 추대했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이상운 지병협 의장(일산중심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중소병원 원장들을 위해 만들어진 자발적 단체다. 불과 3개월 만에 상당히 많은 성과를 올렸다. 우리가 정책을 만들어 현장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병협이 활성화되어서 목소리를 내고 여기서 나온 의견이 우리나라 의료제도를 바꾸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좋은 의료환경을 물려줘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병협과 함께 계속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 북부 지역 창립 모임에서는 ‘위기의 중소병원 해법은 있는가’라는 강의를 통해 “병원 질 관리 가산금은 주로 상급 종병으로, 수가인상은 의원급으로 향하고 있으며 규제는 중소병언으로 향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회원 병원 1000개를 달성해, 자발적인 정책제안과 차별화된 성장을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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