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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성추행 더 이상 없게 의료윤리 확립 힘써야
상습 성추행 더 이상 없게 의료윤리 확립 힘써야
  • 의사신문
  • 승인 2010.08.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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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의사가 수면유도상태에서 여성 환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사실이 드러나 의료계를 비롯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이에대해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는 “의사 윤리를 위배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10만 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의사·환자간 신뢰관계를 훼손시켰다”며 엄중징계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의협은 “의사의 비도덕적 행위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처함으로써 의료계 윤리기강을 확립해나가고,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회복해나가겠다”며 “내부 자정활동에 보다 힘써 이같은 불행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렇지 않아도 의사들의 대국민 신뢰도가 떨어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한 사람의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의료계가 몸살을 앓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

그러나 따져보면 문제의 근본은 의료윤리의 부재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의료계는 의료윤리와 직업윤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내부교육과 홍보에 더욱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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