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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시장 진출
신풍제약,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시장 진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1.2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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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와 하이알원샷 공동 개발 라이센스 & 공급 계약 체결

신풍제약이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신풍제약(대표이사·유제만)은 지난 23일 안양에 소재한 휴메딕스 본사 엘라비에룸에서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라이센스 &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풍제약과 휴메딕스는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각각 진행한다.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는 신풍제약과 휴메딕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상반기 중에 발매할 계획이다.

하이알원샷으로 발매 예정인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통증완화를 돕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 내 주사제로 주 1회씩 3주 또는 5주간 투여해야 했던 기존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와 달리 1회만 투여하고도 길게는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골관절염 치료제이며 동등한 약효로 지속기간을 확인한 만큼 편의성과 약효지속성의 비교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풍제약은 ‘하이알포르테(1회 3주간)’로 관절염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1회 제형인 하이알원샷을 개발함에 따라 시장에서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는 “이번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개발로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처방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며, 우수한 제품력과 신풍의 영업, 마케팅능력으로 국내 관절염치료제시장을 선도하며 공고한 파트너십이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히알루론산 관절염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0년 432억 원에서 매년 두 자리 이상 성장하며 1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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