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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골프로 화합다지며 스트레스 훌훌"
"굿샷!..골프로 화합다지며 스트레스 훌훌"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01.2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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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스크린골프대회...회원 33명 참석 즐거운 시간
제7회 서울시의사회장배 스크린골프동호회 회원들이 대회 진행 전, '화이팅'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굿 샷!"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지며 웃음꽃이 피어났다. 호쾌한 스윙과 함께 골프공을 치는 소리가 쉴새없이 이어졌다.

토요일 오후, 진료를 마친 33명의 의사들이 오랜만에 모여 자신의 골프 실력을 선보이는 한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의사회 스크린골프동호회(회장·서대원, 송파구의사회장)는 지난 19일 오후 4시 골프존파크 논현토너먼트점에서 ‘제7회 서울시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서대원 회장은 “스크린골프대회는 회원들이 ‘골프’라는 공동 관심주제로 함께 모여 운동도 하고 친목도모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회원들이 오랜만에 운동도 하고, 그동안 진료실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날리며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회장 임기 2년을 마무리했다. 그는 “새 회장을 중심으로 스크린 골프대회에 참여하는 회원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면서 “서울시의사회 25개 구의 스크린골프 동호회가 활성화돼 서울시의사회 동호회에도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서 회장은 “지난 2년간, 동호회 운영과 회원 참여도를 높이는 측면에 주로 신경을 쓰다 보니, 회원들이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서울시의사회 스크린골프 동호회가 회원들에게 개인 강습하기 좋은 곳, 골프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길 바라며, 좋은 날에는 함께 라운딩도 많이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이 제7회 서울시의사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회에 참석한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 있는 회원들이 동호회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함으로써 앞으로 회원들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동호회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스크린골프 동호회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모두 33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9조로 나눠 진행됐다. 조별 구성을 살펴보면 △1조 강승민·박종환·김인주 △2조 임영섭·남기헌·최경섭 △3조 이상범·박윤근·안철남△4조 윤영중·김재호·김석원·안홍준 △5조 김석욱·신경화·김성주·박정연 △6조 정인호·이수현·황진연·박상협 △7조 이상목·김영선·이기섭·서대원 △8조 최은수·이동진·나윤책·이선혁 △9조 이용태·김창우·김해은·손보성 등이다.

제7회 서울시의사회장배 스크린골프 대회 메달리스트 수상자인 최은수 회원이 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대회 결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이 결정됐다. 메달리스트 최은수 회원, 우승 김창우 회원, 롱기 최은수 회원, 니어 박윤근 회원, 다버디(7개) 정인호, 이수현 회원이다.

이와 함께 달별 우승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2018년 9월 대회 메달리스트 나윤택 회원과 우승 강승민 회원, 10월 대회 메달리스트 안철남 회원, 우승 윤영중 회원, 11월 대회 메달리스트 최은수 회원, 우승 황진연 회원, 12월 대회 메달리스트 이용태 회원, 우승 김영선 회원이 각각 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새 회장 취임식도 함께 이뤄졌다. 신임 회장에는 신경화 회원이다.

서울시의사회 스크린동호회 신경화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경화 신임회장(도봉구, 건강제일의원)은 “서울시의사회 스크린골프 동호회를 잘 몰라 지난해 10월부터 참여하게 됐는데, 아마 나와 비슷한 회원들이 많을 것”이라며 “스크린골프 동호회 홍보에 적극 나서 서울시의사회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 회장은 “오늘 내 성적이 15등으로, 딱 중간을 했다”며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도록 중심을 갖춰 동호회를 운영해 나가는 동시에 동호회를 잘 유지해 앞으로 대회가 10회, 20회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골프’를 같이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류를 넓힐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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