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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수가 시범사업 확대 참여기관 공모
호스피스 수가 시범사업 확대 참여기관 공모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1.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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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자문형으로 나눠져…공모기간 1월14일부터 10일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김승택)은 1월 14일(월)부터 1월 23일까지 10일간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 확대 참여 기관을 공모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등의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해 통증 등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지지를 통해 평안한 임종을 위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호스피스팀이 환자의 집으로 방문하여 돌봄 상담, 임종교육 등을 제공하는 가정형 호스피스의 경우 현재 33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일반 병동 또는 외래에서 담당질환 의사의 진료를 받으면서 호스피스팀이 돌봄 상담 등을 제공하는 자문형 호스피스의 경우 현재 25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호스피스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와 호스피스 인력현황 등 운영현황을 작성하여 1월 23일(수) 18:00까지 우편 또는 웹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문은 심사평가원 국민포털(www.hira.or.kr) 및 요양기관포털(http://biz.hira.or.kr)에서 공지사항 참조하면 된다.

신청 요건은 ‘연명의료결정법’ 제25조에 의한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지정기준에 따른 시설‧인력 등을 충족하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심평원은 ‘시범기관선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2월 초순 참여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준비과정을 거쳐 2019년 3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심평원 김정옥 의료수가실장은 “이번 호스피스 수가 시범사업 확대 공모는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이 안정적인 건강보험 제도로 정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2026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지역사회 돌봄 구현을 위해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가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스피스 이용 기관 등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제도·정책 → 보험제도 → 호스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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