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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중점연구소 신규 선정”
“인제대 중점연구소 신규 선정”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08.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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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소장:한진의과대 생리학 교수)가 ‘2010년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최대 9년까지 연간 5억여원을 지원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9일 인제대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를 포함하여 전국(인제대·경북대·고려대·성균관대·세종대·인하대·전남대·제주대) 8개 대학 중점연구소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신규 선정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부설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공분야 신규 중점대학 연구소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연구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연구를 개시하고 단계평가를 통해 최대 9년 동안 연간 약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인제대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학연구소의 세계화와, 전문화, 특성화에 맞게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교수는 “연구소가 중점연구소에 선정됨에 따라 국제경쟁력을 가진 연구 선도그룹으로 발전, 융합 과학 전문 연구인력 양성, 젊은 우수연구자들의 연구역량 강화, 대학의 교육 강화 및 학제 간 연구교류 활성화 등 대학 및 의생명 과학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뛰어난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선정은 지난 5월에 접수된 전국 107개 대학연구소에 대하여 △패널 토론 평가(1차), △발표평가(2차) △PM 중심 종합조정(3차) △사업추진위원회 최종 선정 (4차) 를 거쳐 8개 연구소를 최종 선정, 13:1의 경쟁률(선정률 7.48 %)을 보였다.

인제대 관계자는 “‘2010년도 이공분야 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 조절 질병치료 전략’ 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연구 과제와 차별성을 가지는 주요 심혈관 및 대사질환의 근본 병인인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을 치료의 타깃으로 잡는다”며 “대학 및 병원의 의용공학, 기초의학, 임상의학의 유기적인 결합 시스템을 제시하여 중점연구소에 선정 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우수 연구 시스템은 이후 대학의 발전 방향과도 부합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자체 평가했다.

또한 1999년부터 시작된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의 연구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 연구소 중심의 젊은 연구자를 양성하고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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