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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오십견 치료 효과 떨어진다이태연 날개병원장, 꾸준한 스트레칭 온찜질도 도움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1.10 11:04

당뇨환자는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치료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실제 최근 6개월간 날개병원을 찾은 오십견 환자 1203명을 조사한 결과 17.4%인 209명이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연 날개병원장(대한정형외과의사회장)은 “오십견은 당뇨,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과의 관련성이 크고 당뇨환자의 경우 오십견이 양쪽 어깨에 동시에 생기거나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당뇨환자 만큼은 어깨통증이 있을 때 너무 오래 참지 말고 조기에 진료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당뇨병은 비단 어깨 뿐 아니라 심장, 콩팥, 안과질환 등을 유발하게 되고 진행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관리에 소홀하다 병이 진행된 다음에는 치료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태연 원장은 특히 “당뇨가 있으면 오십견이 더 심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높은 혈중 포도당 농도로 인해 관절막 같은 연부조직의 당화가 촉진되어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유착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당뇨환자가 오십견을 동반하면 일반 오십견 환자에 비해 통증이 심하고 치료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태연 원장은 “당뇨환자에서 오십견 증상을 예방하기 해서는 혈당관리와 꾸준한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혈당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식사조절과 함께 따뜻한 옷으로 보온을 유지해 어깨를 웅크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약간 땀이 날 정도로 어깨 으쓱하기와 기지개 펴기, 어깨 돌리기와 같은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눈이 오고 날에는 습도가 높아져 어깨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온찜질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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