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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시도회장, 의료계 대표 대법원 판결에 분노"
"의협 시도회장, 의료계 대표 대법원 판결에 분노"
  • 승인 200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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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요구가 형사처벌이라니...

 

의협 시도회장, 의료계 대표 대법원 판결에 분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9일, 16개 시도의사회장 및 전국 8만 회원의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2000년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충정어린 마음으로 의사파업을 주도했던 현 김재정 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 6인에게 대법원이 형사처벌을 확정한 것에 대해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전국 8만 회원 일동은 오늘의 결과에 조금도 주저함 없이 국민의 건강을 위하는 길이라면 언제든지 투쟁에 나설 각오가 되어있다”고 천명했다.
 이날 오후 4시 의협회관 사석홀에서 개최된 긴급 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는 2000년 의약분업 투쟁 관련 대법원 판결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고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되는 그날까지 흔들림 없이 투쟁해 나갈 것이다'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에서는 “2000년 의사들의 집단파업은 국민을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한 정당한 파업이었으며, 당시 의약분업을 시행한 김대중 대통령도 실패한 정책임을 분명히 시인한바 있다”고 밝히고 “의약분업과 건강보험제도 등 잘못된 현 의료제도는 국민을 위해 반드시 올바른 방향으로 개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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