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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문화 없는 공정한 병원문화 만들어요”
“갑질문화 없는 공정한 병원문화 만들어요”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1.04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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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150여 명 임직원 참석 ‘갑질 근절 선포식’ 열어

한일병원이 갑질문화 없는 공정한 병원문화 조성을 선포했다.

한일병원(원장·조인수)은 지난 2일(수) 강당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등 병원과 연관되어 있는 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 갑질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일병원은 이날 시무식에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 선서문을 선포하고 갑질 문화가 없는 공정한 병원문화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선서문은 임직원의 갑질 근절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직위 및 직무를 이용한 부당업무나 사적노무 지시 금지 △폭언폭행 등 인격모독 행위 금지 △유·무형의 부당이익 요구 금지 △사람 중심의 인권경영 선도 실현 등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조인수 병원장은 “최근 갑질행위 등으로 인한 뉴스나 기사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번 선서문 선포를 통해 우리병원이 갑질 근절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 사람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통해 도봉·강북구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한일병원은 노사가 합동하여 폭언·폭행·성희롱 예방캠페인 및 상호존중 캠페인 등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조직문화 발전과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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