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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익 수호 위해 다각적 노력 전개”
“회원권익 수호 위해 다각적 노력 전개”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1.0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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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019년 시무식 개최…수가 정상화 역량 집중 투입
의협 시무식 단체사진
대한의사협회(회장·최대집)는 2일 용산임시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임직원들에게 보건의료 관련 정책들이 올바르게 수립해 회원들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대집 회장은 시무식에 앞서 지난달 31일 피살당한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사건을 언급하며 “임 교수의 소식을 접한 후 의료계는 모두 실의에 빠졌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2018년은 제40대 집행부가 들어서고 초반기 터를 닦는 과정이었다”며, “그간의 수고와 노력이 밭을 갈아 씨를 뿌리는 작업이었다면,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싹을 틔워내기 위해 배전의 공을 들여야 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의협이 올해 집중해야할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대집 회장은 “수가정상화, 의정합의 이행,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의료감정원 설립, 의사 면허기구 설립, 심사체계 개편, 준법진료 정착, 한방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등 산적한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 각계와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의협의 정치적 역량의 제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보건의료 관련단체와 각종 직능단체는 물론, 시민사회와 정당에 이르기까지 협회의 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제도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집단과도 함께 연대하고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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