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심평원)이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안정적 재정운영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택 심평원장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우리원은 정부의 주요정책인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정부 기관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A),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2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매년 최하위 수준의 청렴도를 받다가 올해 반등한 것에 대한 고무적 반응을 나타냈다.

김 원장은 “올해도 저출산 심화,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 등 보건의료환경이 급변할 것”이라며 “이에 우리원의 역할과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해지고 있다”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2019년도에 국민건강과 안전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건보 보장성을 강화하는 한편, 건보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끊임 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배준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