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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13개 구의사회, 만관제 시범사업 참여
서울시醫 13개 구의사회, 만관제 시범사업 참여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12.29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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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55개 신청 의원 중 870개 의원 선정…27개 지역의사회 소속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 산하 13개 구의사회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1차로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1차 실시 지역 27개(870개 의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사회 중 광역단위로는 서울시의사회, 부산시의사회, 대구시의사회, 인천시의사회, 대전시의사회, 경기도의사회, 강원도의사회, 전라북도의사회, 경상남도의사회 등 9개의 전국광역시도의사회가 선정됐다.

기초단위 총 27개의 지역의사회 중 13개 의사회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 중 최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산하 구의사회로 △강동구의사회 △강북구의사회 △관악구의사회 △광진구의사회 △구로구의사회 △노원구의사회 △마포구의사회 △서대문구의사회 △성북구의사회 △송파구의사회 △영등포구의사회 △은평구이사회 △중랑구의사회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부산시의사회에서 부산진구의사회와 해운대구의사회 등 2개 의사회가, 대구시의사회에서 동구의사회와 서구의사회, 중구의사회 등 3개 의사회가, 인천시의사회에서 남동구의사회와 미추홀구의사회, 부평구의사회, 서구의사회 등 4개 의사회가, 대전시의사회에서 동구의사회가, 경기도의사회에서 시흥시의사회가, 강원도의사회에서 원주시의사회가, 전북의사회에서 전주시의사회가, 경남의사회에서 창원시의사회가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 1차 공모는 기존 시범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89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2월11일(화)부터 21일(금)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결과 총 37개 지역(1,155개 의원)에서 신청했다.

복지부는 지난 27일(목)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 위원, 대한의사협회 추천 위원, 관련 전문가, 정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선정 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의사회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나타난 사업계획 적정성, 지역 연계기관 확보 및 활용방안, 지역사회 내 협력방안,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7개 지역 소재 870개 의원은 내년도 1월14일(월)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복지부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은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내년 1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4일간 전국 6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인천, 원주, 전주)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의원과 연계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지침과 전산시스템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지역 2차 공모는 1월22일(화)부터 2월1일(금)까지 11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1차 모집대상 지역과 동일하며, 1차에 선정된 27개 지역을 제외한 62개 지역으로 이번에 미 선정된 지역은 사업계획서상 누락된 항목, 지역운영위원회 구성 및 지역사회 연계 계획 등을 보완하여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2018 서울시의사회 연수교육'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세부내용 중 우려되는 점이 적잖게 포함돼 있지만 서울시의사회는 일단 참여하고 추후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유도하는 게 현 시점에서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지역 선정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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