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회장 "내년부터 최저임금 인상땐 병의원 경영 어려움"
대한의사협회(회장·최대집, 이하 `의협`)가 28일 오전 초·재진료 각각 30% 인상 및 처방료 부활을 정부에 재차 촉구했다.
앞선 지난 10월 25일, 의협은 의정협의에서 진찰료 인상(초·재진료 각각 30% 인상)과 더불어 원외 처방에 대한 처방료 부활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최대집 회장은 오늘 오전 의협 임시회관에서 “현재와 같은 진료의 질을 누리기 위해서는 현재 진찰료의 100% 인상이 필요하다"며, “현재까지는 너무 낮은 수가를 지불해 왔으며, 이제는 수가 정상화 진입 단계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33% 인상돼면서 병의원은 더 이상 유지하기도 어렵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의료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진찰료 인상 등 의료계의 요구를 정부는 즉각 수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의협은 정부 당국에 진찰료 인상 및 처방료 부활과 관련해 내년 1월 31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Tag
#N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