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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수 올해 1만 개 이상 확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수 올해 1만 개 이상 확대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12.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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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95개 병원 3만7000여 개 병상에서 서비스 제공

올 한 해 동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수가 1만 개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올해로 누적 제공병상 3만7000여 병상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만6천여 병상에서 올해만 1.1만 병상 증가한 것이며, 전국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병원은 495개 기관이 된다.

공단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전국 지역본부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담팀을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펼치고 제공기관의 운영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연구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상급종합병원과 서울지역 소재 기관의 참여제한을 일부 완화하여 통합병동 서비스 제공을 더 확대하고, 요양기관의 시설개선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사후 정산으로 지급되던 시설개선비를, 사업개시 준비 과정에서 청구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야간전담간호사제 가산수가의 일부를 간호인력의 처우개선에 사용토록 권고기준도 마련하고, 야간 시간대의 환자 안전을 고려하여 야간전담간호사 배치비율을 내년 7월부터 상향 적용한다.

이 밖에도, 재활병동 지정요건 강화, 사후관리 기준 구체화 등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한 규정을 신설 또는 보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급성기 병원 중심의 병상 제공 확대와 더불어, 회복기・만성기 환자에게도 서비스 제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와 시범사업 등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지침 개정은 2019년 1월 1일자로 시행되며, 구체적 내용은 각 요양기관에게 향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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