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사회(회장·김성욱)가 의협회관 신축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도봉구의사회가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도봉구의 후원으로 22일(토) 오후 4시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 ‘2018 이웃과 함께하는 제13회 도봉구의사회 송년음악회’에서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은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의협 부회장)에게 신축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마련한 기금이 회관 신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회관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이루어질 것이다. 구민들과 함께하는 도봉구의사회 연말 송년회 자리에서 신축기금을 전달해 주셔서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과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 의협회관은 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의협의 상징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차원의 신축 모금뿐만 아니라 산하 구의사회들에서도 의협회관 신축을 위한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중구의사회(회장·정종철)도 지난 12월11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2018년 회원 송년회 밤’ 행사에서 2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지난 16일(일) 열린 2018년 서울시의사회 연수교육 현장에서도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이하 임원진과 이날 연수강좌에 방문한 최대집 의협 회장을 비롯해 각 진료과목, 직역, 지역 등을 가리지 않고 기부가 이어진 바 있고 심지어 고령의 회원까지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해 4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회관 신축 모금이 의결된 이후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김건상 1기 위원장이 활동을 종료한 이후 올 들어 지난 8월부터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이 2기 위원장을 맡은 이후에도 각 지역의사회, 학회, 개원의사회 등 단체 및 개인의 기부가 활발하게 이어져 현재(23일 22시6분 기준) 22억1806만7670원이 모금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