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회장·장유석)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김대용)가 의료 접근도가 낮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경북의사회는 지난 15일(토) 오후 2시 경산시 용성면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용성지역 어르신 100여 명에게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와 혈압·당뇨 측정, 건강 상담 서비스와 흡연 폐해로 인한 의료비 절감 및 금연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흡연 예방, 금연치료 참여 등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경북의사회는 후원 물품으로 방한 목도리와 소염진통제인 파스 100장, 전자레인지 2대, 건보공단에서는 방한 장갑 100개 등도 증정했다.

이날 건강 상담 서비스에는 본회에서 장유석 회장과 채한수 총무이사, 이건희 재무이사, 최경태 경산시의사회장, 박종완 경산시의사회 부회장이,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김대용 본부장, 이보우 경산청도 지사장 등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단체의 웃음 치료, 건강체조 등 레크리에이션 이후 본행사가 진행됐다.

장유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은 인생의 길잡이이며 조상의 얼을 지닌 가정과 민족의 뿌리로 어르신 여러분께서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꿈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늘 건강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그간 건강에 대해 궁금했던 것이나 아프신 곳을 말씀해 주시면 성심껏 진료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