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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2018 연수교육, 1200여 명 참석 대성황
서울시醫 2018 연수교육, 1200여 명 참석 대성황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12.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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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류의 장으로 학문적 성취 및 회원 상호 간 친목다짐 계기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한 올해 연수교육에 참석인원이 1200여 명을 넘는 대성황을 이뤘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2018년 연수교육을 16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회원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로 구성했다”며 “본 연수교육이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으로서 학문적 성취와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사의 전문성이 매도당하는 현실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여부는 회원들이 얼마나 하나로 단결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협은 정부와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합의 단계를 거치며 수가정상화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있고, 올 한 해에는 의사에 대한 폭행, 법정구속 등의 막대한 사건이 있었지만 이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회원 수 3만여 명에 이르는 의료계 중심 단체인 서울시의사회의 성원으로 의협은 여러 가시적 성과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며 “2019년은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의료계에도 험난한 한 해가 되겠지만 다시 한번 큰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연수교육은 6평점(필수과목 2평점 포함)이 부여돼 당장 내일이라도 일차의료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개원의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서울시의사회원들이 새로운 의학 지견을 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필수과목 교육(감염병의 예방과 관리) 세션은 △사례를 통해 본 의료 관련 감염사고(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해외여행자 감염: 전문가의 요점정리(염준섭 연세의대 감염내과 교수), 두 번째 중요한 약물의 효과적인 사용법 세션은 △명의의 스테로이드 처방전(성윤경 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 △간장약의 허와 실(박준용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세 번째 필수과목 교육(의료법) 세션은 △최근 주목할 만한 의료분쟁 사례(성용배 변호사) △의사로서 알아야 할 필수 의료법(전성훈 변호사), 네 번째 임상의사의 기초다지기 세션은 △최신 소아 예방접종 총정리(이현주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최신 성인 예방접종 총정리(최원석 고려의대 감염내과 교수), 다섯 번째 증상에서 진단까지 세션은 △허리가 아파요(이상윤 서울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갑자기 쓰러졌어요(이동훈 중앙의대 응급의학과 교수), 여섯 번째 메디컬 업데이트 세션은 △당뇨병 치료의 변화와 트렌드(조재형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의 최신 치료지침(나승운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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