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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타당성 조사 통과
창원경상대병원, 타당성 조사 통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0.07.27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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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설립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추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상대병원(원장·정진명)은 지난 7일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개발연구원의 창원경상대병원 설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보고회를 통해 이 같이 통보받았다고지난 26일 밝혔다.

경제성과 재무성 분석, 정책적 분석 등 다각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통보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설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지표인 투자대비 편익비율 (B/C:Benefit/Cost Analysis Ratio)이 1.068로 나타났다.

이 비율이 1이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판단한다. 또한 사회적 합의, 정책적 필요성 등을 포괄하는 분석적 계층화법(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에 따른 지표도 0.538로 집계됐다.

이처럼 예비타당성조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총사업비 규모도 종전보다 커졌다.

당초 계획보다 많은 3825억원이 총사업비로 요구되며 35%에 해당하는 1338억원의 국비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 재원은 지자체 지원금과 병원유보금, 공자기금, 발전후원금, 차입금 등으로 사업비를 조달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발표가 일정보다 다소 늦어지기는 했지만 토지보상 후 착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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