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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소통하는 전문가 단체 역할 충실 수행”
“국민과 소통하는 전문가 단체 역할 충실 수행”
  • 의사신문
  • 승인 2018.12.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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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 발행인·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먼저 쌀쌀한 날씨와 바쁘신 월요일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103주년 기념식' 및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수상자 단체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영합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홍준 인사드립니다.

지난 1915년, 한국인 의사 선각자들에 의해 탄생한 서울시의사회는 올해로 103주년을 맞아 전국 최고의 의사회, 현안을 선도하는 의사회로 모든 업무가 역사에서 평가될 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의사회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전문성과 자율성, 위상을 지키면서 시민에게 다가서는 의사회, 국민과 소통하는 의사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최근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시민의 감염병 안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돈독히 구축하고 있으며, 또 박원순 서울시장 및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십을 다져 서울시민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안으로는 지난 5월부터 의료계 사각지대에서 소속감 없이 외롭게 있는 봉직의를 위한 `우리 모두, 함께 해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 현재까지 20개 의료기관의 봉직의들을 서울시의사회 회원으로 등록시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또 서울시의사회가 매년 여름 주최하는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서울시의사회 의학상 시상식'을 타 학술대회의 모범이 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애뉴얼 미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권위를 높이는 한편, 형식도 다양화 시켜 꼭 참석하고 싶은 학술대회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서울시의사회 창립을 맞아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은 어느덧 17회째를 맞아 오랫동안 묵묵히 숭고한 봉사정신을 펼쳐주신 참 의료인을 발굴하여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봉사는 누가 강요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어떤 시선에도 구애받지 않고 묵묵히 사명감으로 인류애를 실천하고 계십니다.

 올해 `한미 참의료인상'은 숭고한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는 두 단체 `한국여자의사회'와 `웰인터내셔널'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먼저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1981년부터 빈민촌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조손가정 어린이,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북한 이탈주민 등에게 연중 계속사업으로 무료진료를 수행해 왔고, 기타 양로원, 소년원, 근육병환자, 미혼모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적 약자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 및 단체를 찾아 끊임없는 후원과 무료진료를 실시하여 `참 의료인 단체'의 본보기가 되어 선정됐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 `웰인터내셔널'은 2000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외국인 무료진료와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학교 설립과 운영 등 총체적인 교육지원, 캄보디아 내 식수 해결을 위한 우물파기 사업, 긴급구호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와 협력하여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빈민지역에 NGO해외봉사단원을 선발 및 파견 하는 등 봉사를 이어오고 있어 수상자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번 수상이 두 단체의 그 동안의 열정과 희생에 작은 선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앞날에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서울시의사회는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 봉사자들에게 다시 한 번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의료 봉사를 위해 본인의 시간을 아낌없이 사용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참 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를 발굴해 그 공적에 감사를 전하겠습니다.

아울러 본 상을 적극 지원해 주시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님과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미참의료인상'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2018년 무술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내년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에는 모든 소원이루시고 근무하시거나 운영하시는 기관에 따뜻한 햇살만 비춰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서울시의사회는 내년에도 회원이 주인인 단체로서 더욱 소통과 화합에 주력하고 회원의 권익과 단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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