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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대위, 국가지정격리병원 3권역으로 분류
서울시 감대위, 국가지정격리병원 3권역으로 분류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11.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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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회의 개최…현장모의훈련·교육매뉴얼·홍보 방안 등 논의

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위원장·김영태)는 제7차 회의를 지난 11월29일 오전 7시에 개최했다.

김영태 위원장은 “오늘이 이번 3차 ‘전문 의료인력 확보 지원 사업’의 마지막 회의인 만큼 그동안 위원회가 추진해 온 사업 활동에 대해 점검하고 차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자”며 “서울시에도 좀 더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본 회의에서는 우선 지난 제6차 감염병대책위원회 회의결과와 지난 21일 서울의료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종 감염병 대비 전문의료인력 보수교육’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토의사항으로는 △전문의료인력 지원체계 확립 △환자발생대비 현장 모의훈련 △전문의료인력 지원체계 간담회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5일과 22일에 서울시 관내 각 병원 병원장과 감염관리책임자 등이 참석해 열린 감염병대처협력위원회에서 지원체계 확립에 대해 사전공지하고 협조를 요청함에 따라 서울시내 국가지정격리병원들을 서북부, 동북부, 서남부 등 3개 권역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또 연말이라 시간이 촉박한 만큼 올해는 3권역 중 서울 동북부권역을 선정, 해당 병원 감염관리실장이 참석할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하고 다음달 초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환자발생대비 현장 모의훈련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돼 이재갑 위원이 맡아 전문제작업체와 시나리오를 협의하여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내년 사업을 또 서울시의사회에서 맡게 될 경우 분기별로 각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의하고, 권역별 모의훈련 방식으로 진행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시민 대상 교육자료 매뉴얼 개발 및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돼 시민 대상 홍보물 내용은 준비한 원안대로 결정하고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배포하여 홍보하기로 했다.

제8차 감염병대책위원회는 12월 초에 예정된 ‘전문의료인력 지원체계 간담회’ 직후 연이어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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