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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시민운동단체’ 출범
초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시민운동단체’ 출범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11.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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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기 좋은나라 운동본부 창립…범사회적 참여 통해 대책 모색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운동단체가 출범했다.

‘아이키우기 좋은나라 만들기 운동본부’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박양동)는 28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아이키우기 좋은나라 만들기 운동본부는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사장,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또 대한아동병원협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산후조리업협회, 창원YMCA, 창원YWCA, 애기똥풀, 경남여성단체협의회, 주식회사 사움, 한솔미술공예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화이트 생명과학, IPC 등 다수의 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해 뜻을 같이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인기 캐릭터인 ‘베이비 리키’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국회 및 대정부 건의문, 출범 선언문 등을 채택했다.

박양동 상임대표(전 경상남도의사회장)는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합계출산율이 1명도 채 안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국민 모두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적 운동을 벌일 때”라며 “앞으로 아이키우기 좋은나라 만들기 운동본부는 저출생 대책을 모색,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국회 및 대정부 건의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 총회에 참석한 신상진 의원은 “저출산 시대를 혁신할 수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나라 만들기 운동본부의 창립을 축하한다”며 “저출산 문제가 향후 한 가지 문제와만 결부되는 것이 아니고 점점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이 피부로 느껴질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운동본부는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발표하고 △정책에 독박육아, 딩크, 비혼, N포세대 등 결혼과 출산에 대한 국민인식의 변화 반영 △기업의 채용 및 근무환경 등에서 성 평등이 정착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 마련 △육아의 병행 및 경력단절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 △출산 관련 비용을 전액 국민건강보험으로 지급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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