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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의료봉사단, 신경통증학회로부터 난치성통증환자 치료 기금 후원받아
서울시의 의료봉사단, 신경통증학회로부터 난치성통증환자 치료 기금 후원받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1.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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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 회장 “서울시의사회 봉사단 존재감 빛나”…소외이웃 지원에 최선

지난 십 여년간 외국인 근로자와 노숙자, 장애인 등 경제적 사정으로 의료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삶을 유지케 함으로써 의료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최근 연말을 맞아 ‘사랑의 후원금’이 답지,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대한신경통증학회(회장·고도일 고도일병원장)는 오늘(11월23일) ‘사회복지법인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방문, ‘난치성 통증 환자를 위한 치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오전 7시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고도일 회장과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료봉사단 대표이사), 김명선 의료봉사단 부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난치성 통증 환자를 위한 치료 기금 3백만원이 전달됐다.

고도일 회장은 “몇 달 전 서울시의사회 봉사단에서 주관한 의료봉사에 참여해 보니 형편이 어려운 난치성 통증 환자들이 많은 것 같아 학회 차원에서 작게나마 돕기로 했다”고 전달식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고도일 회장은 “10년 전 서울시의사회 공보이사로 일할 당시 내부에서 볼 때는 서울시 의료봉사단이 작은 조직처럼 느껴졌으나 외부로 나와서 보니 매우 좋은 일을 하고 있는 중요한 조직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앞으로도 대한신경통증학회는 난치성 통증 환자를 위한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대표이사는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를 더욱 성실히 실시하겠으며, 난치성통증환자 치료기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11월17일에는 강동구의사회로부터 후원금을 전달 받았으며 각 단체에서 보내주는 후원을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라는 모토대로 소외이웃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나눔진료를 하고 있으며, 고도일 회장은 지난 8월26일 서초구의사회(회장․고도일) 주관으로 실시한 무료진료에 봉사자원을 모집하여 서초구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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