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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약국외 판매' 회피 의도의 '심야응급약국'
'일반약 약국외 판매' 회피 의도의 '심야응급약국'
  • 의사신문
  • 승인 2010.07.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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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응급약국'이 일부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고 회피하려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전국 50곳에 불과한 심야응급약국은 앞서 2007년 약사회에서 추진하다가 실패로 돌아간 24시간 약국 대비 1/3로 줄어든 것으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 요구에 대한 궁여지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국민의 편의성 및 필요성을 간과하고 약사회의 전시행정용으로 심야응급약국을 시행한다면 그 결과는 명약관화한 것”이라며 “과거와 같이 용두사미 격으로 끝나는 방안이라면 반드시 이에 대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심야응급약국이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외면하려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경실련 지적과 응급이라는 명칭 사용 자체가 불법이라는 의료계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 새로운 자세로 정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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