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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서울시와 공동 ‘미세먼지’ 캠페인 진행방안 논의
서울시醫, 서울시와 공동 ‘미세먼지’ 캠페인 진행방안 논의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11.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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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과 만남 후속조치…라디오 광고·칼럼·심포지엄 개최 등 논의

서울시의사회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민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기에 앞서 첫 주제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내부회의를 진행했다.

서울시의사회 라디오 캠페인 광고 소위원회는 지난 11일(일) 오후 4시 ‘서울시 미세먼지 시민 건강 홍보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일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 보건의료정책을 수립·집행하는 데 있어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가 소통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중지를 모아 서울시의사회가 시민 건강을 위한 중추역할을 하는 데 더욱 앞으로 나아가는 기전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가 시민건강을 위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한 이후 후속조치의 성격으로 마련된 자리로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민건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고, 그 중 첫 주제는 미세먼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이날 소위원회는 ‘서울시 미세먼지 시민 건강 홍보’와 관련해 추후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소위원회는 앞으로 서울시의사회가 직접 예산을 투입해 현재 TBS 라디오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시민 건강 캠페인 외에 추가 시간대를 요청해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공동 캠페인 광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또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미세먼지정보센터 홈페이지(http://bluesky.seoul.go.kr/)에 ‘의사가 알려주는 미세먼지 상식(가칭)’ 칼럼 코너를 신설해 서울시의사회가 선정한 의사들이 돌아가며 관련 칼럼을 게재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의사회가 서울시와 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서 전문가적 입장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중지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소위원회에는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홍성진 부회장과 조보영 공보이사, 김성배 총무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방원준 정보통신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2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과 홍성진 부회장, 김영태 부회장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직접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서울시가 각종 보건의료정책을 진행함에 있어 서울시의사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특히 박 시장은 “시민건강캠페인을 서울시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서울시의사회와 함께한다면 시민들에게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시민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면 그건 광고비를 낼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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