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미달 응급의료기관 전체60%
수준미달 응급의료기관 전체60%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7.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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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전재희)의 지난해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40%에 해당하는 기관만이 핵심 기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을 통해 전국 457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40%(183개)가 필수영역의 전 항목을 충족했으며 이는 전년도 비율(42.3%)에 비해 감소한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는 전 항목 충족비율이 2008년 59.8%에서 2009년 63.6%로 향상되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은 48.1%에서 30.5%로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사회의 경증·중등도 응급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거점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전담 의료인력 충족률(2008년 48%→2009년 42%)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도별 필수영역 충족률에서는 지역응급의료센터 필수영역 충족률은 대구(100%), 인천(100%), 울산(100%), 충남(100%)인 반면, 광주(25.0%), 전남(28.6%), 경북(40.0%), 제주(40.0%)이며, 지역응급의료기관 필수영역 충족률은 제주(100.0%), 대전(75.0%)이고, 서울(8.7%), 전남(18.4%), 울산(20.0%), 강원(20.0%) 등 지자체별 응급의료기관 지정 및 관리감독 기능의 지역적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복지부는 필수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은 재정지원 배제와 함께 지정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시정조치, 지정취소 등 관리·감독을 요청하고 그 조치사항에 대해 모니터링하여, ‘2010-2012년 응급의료 선진화 계획’에 따라 응급의료기관의 질 향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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