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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대, ‘의료인문학교실 창설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성균관의대, ‘의료인문학교실 창설 기념 심포지엄’ 개최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11.0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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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 및 의료윤리학계 대표 인사 초청 강연 진행

성균관의대(학장‧최연호)가 지난 11월 9일 의료인문학교실을 신설하고 향후 의학교육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반영하기 위해 의료인문학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관련해 성균관의대는 의료인문학교실 창설을 기념하고자 9일(금) 신축 임상교육장(강남 삼성생명 빌딩)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의료인문학교실 창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본 심포지엄 연자로는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이자 아주의대 전임 학장인 임기영 교수가 나서 ‘왜 인문학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한국의료윤리학회 총무이사이자 한양의대 의료인문학교실 유상호 교수와 청년의사신문 박재영 편집주간이 각각 ‘의료윤리 교육의 과제와 미래’, ‘의대에서 이런 것도 가르치면 어떨까?’란 주제를 발표했다.
 
성균관의대 학장이자 초대 의료인문학교실 주임교수인 최연호 교수는 “의학 지식만으로는 환자를 볼 수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을 알아야 좋은 의사가 된다. 그 기본이 휴머니즘이자 인성이고, 앞으로 우리 교실이 더 집중적으로 교육할 부분”이라며 의료인문학교실 개설 의미를 설명했다.

의료인문학교실은 기존에 흩어져 있던 교육 과정을 통합해 의사의 전문직업성을 포함한 의료윤리와 의료커뮤니케이션 및 의학의 역사 등 의료인문학을 의과대학 전 학년과에 걸쳐 지속적으로 교육하게 된다.

한편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성균관의대는 대내외적으로 의료인문학교실 창설 및 신규 임상교육장을 홍보하고, 글로벌 리딩 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하여 의료인문학 교육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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