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이명환자 89%, 완치 또는 호전
급성이명환자 89%, 완치 또는 호전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7.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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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이명클리닉에서 급성이명 환자 154명을 치료한 결과, 70.8%에 달하는 109명의 상태가 호전됐으며 18.2%(28명)는 완치가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명클리닉 심현준 외부 소리자극 없이 이상 음감을 느끼는 이명 증상이 있을 경우, 하루 빨리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명의 경우 이중맹검(약의 효과를 평가하는 검사방법) 대조군을 이용한 연구에서 확실한 효능이 입증된 약물은 없으며 여러 가지 치료들이 시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성공률은 대개 50%를 넘지 못하고 특히 완전히 이명이 사라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고실내 스테로이드 치료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보면 30~34%의 호전율과 5%가량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낮은 비율은 대부분 만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며, 이명클리닉의 결과에 따르면 급성이명의 경우 그 치료 결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완전히 이명이 사라지는 경우가 18.2%에 달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이며 이명의 급성기에 적극적인 달팽이관 치료를 한다면 상당수가 만성이명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심현준 교수는 “이명의 원인이 소음손상이든 다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였던 하루정도가 지난 다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회복되기 어려운 정도로 달팽이관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방치하면 만성 이명으로 발전할 수 있어 이비인후과 진찰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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