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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스포츠대회 석권한 서울의사들…포메이션 부문 ‘대활약’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 강남구연맹회장·서초구청장배 댄스대회 등 각종대회 대상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11.07 14:59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가 서초구청장배 댄스스포츠 대회 포메이션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의사들이 의사가운을 잠시 벗어두고 화려한 댄스복을 입고 나섰다. 

최근 서울시의사회의 동호회 중 하나인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회장·김희중)가 창단 8년 만에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는 지난달 28일(일) 강남구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 강남구연맹회장배 댄스스포츠 대회(대회장·김동욱)에 참가해 ‘장년부 단체전 대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지난 3일 서초구청장배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대회장·이병길)에서도 ‘사회인부 포메이션(단체)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참가자로는 김정호, 김혜원, 조연희, 신처칠, 임일모, 김현영, 윤정수, 황혜순, 김기현, 오희선 회원 등이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라는 참가자명을 걸고 포메이션(단체) 부문 서울사의사회 대표 댄서로서 참가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 중 한명인 조연희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 총무이사는 “현재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는 젊은 회원 유치 등을 위해 댄스스포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동호회를 홍보하고 있다”며,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가 서울시의사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동호회인 만큼 회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점을 특히 알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상수상이 너무나 기뻤다. 특히 개인적 수상이 아닌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의 이름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수상과 더불어 서울시의사회 내에서 댄스동호회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동호회 참가에 주저하는 의사회원들에게도 함께 협력하자는 초대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연희 총무이사는 “현재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 포메이션팀은 다음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왈츠와 탱고를 조합한 모던댄스를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고 다음 대회는 라틴 포메이션으로 룸바, 차차차, 삼바 조합을 준비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포츠댄스계에서도 의사라는 전문직종 댄서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며, “내년 3월,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 정기발표와 더불어 각종 국내대회에도 더욱 활발히 참여하겠다. 아울러 싱가포르나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참가하고 싶은 소망도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종목에서는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 장동산 고문(청량리정신병원)이 2018 영국 블랙플 댄스 페스티벌에서 국내 최초로 남자시니어 스탠다드 프로암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블랙플 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의 댄서들이 모이는 꿈의 무대이자 세계 최고 대회로 이번 장 고문의 우승은 프로댄서들 사이에서도 화젯거리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는 지난 2010년 3월, 서울시의사회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도모, 회원 간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출범돼 △댄스를 통한 의사들의 건강 증진, △회원 상호간 친목 및 댄스 관련 정보교환 등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DDC 월례모임 및 댄스동호회 정기파티도 개최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는 김희중 회장이 이끌어 가고 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로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영미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차기회장으로 추대돼 2년간 동호회를 이끌 예정이다.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 장동산 고문(청량리정신병원)이 2018 영국 블랙플 댄스 페스티벌에서 국내 최초 남자시니어 스탠다드 프로암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강남구연맹회장배 댄스스포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시의사댄스동호회
서초구청장배 댄스스포츠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

송정훈 기자  ye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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