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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사회 제1회 학술대회 600여명 참석 성황
서초구의사회 제1회 학술대회 600여명 참석 성황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1.0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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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수익금 일부, 소년소녀 가장 돕기 및 독거인 김장 봉사 지원키로

구의사회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 이례적으로 600여명이 등록, 입추(立錐)에 여지없이 꽉 찬 강의장에서 열띤 학습이 이루어졌다.

서초구의사회(회장·고도일)는 지난 11월4일 일요일 ‘제1회 서초구의사회 단독 학술대회’를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각종 학술대회가 많이 열리고, 개인적인 스케줄로 바쁜 시즌이어서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참석 인원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학술대회 사전등록부터 회원들이 신청하기 시작하면서 사전 등록을 조기에 마감했다. 오늘은 보시다시피 대강당 400석이 꽉 찼으며 뒤에 보조의자를 수 십 석 놓고도 서서 강의를 듣는 회원이 많았다”고 놀라워했다.

고도일 회장은 “서초구의사회 회원도 많이 오셨지만 실제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타 지역의사회원들이 매우 많이 참석했다”고 밝히고 더해 “실제로 의료현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강의가 회원들을 모이게 한 것 같다”고 평했다.

특히 ‘우여곡절 끝에 구한 직원, 다음날 사직, 해결책은?’(이정희 경쟁력개발연구소 소장) 교양 강좌와, 만성질환·IVNT·노인성질환·통증 등애 대한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강의가 각광받았다고 밝히고 학회 후 개별적으로 일일이 평가를 청취해, 내년에는 더 좋은 학술대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고도일 회장은 또 내외빈으로 최대집 의협 회장,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성중 국회의원 등이 귀한 걸음을 해 주셨다고 말하고 특히 폐 동물원을 인수, 동물들의 특기를 살린 리모델링으로 부흥을 가져왔다는 박성중 국회의원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축사가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초구의사회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번 학술대회 수익금 일부를 소년소녀 가장 돕기 및 독거인 김장봉사 등에 쓸 예정이며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서초구보건소 등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회원 불편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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