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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김교웅 의장, 고대에 1억 원 기부
서울시의사회 김교웅 의장, 고대에 1억 원 기부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11.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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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이미경 교수와 5일(월) 본관 인촌챔버에서 의학발전기금 쾌척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이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1억 원을 기부해 주목된다.

고려대학교(총장·염재호)는 11월 5일(월) 오전 9시 본관 인촌챔버에서 고대의대 김교웅(40회, 구로정형외과의원 원장), 이미경(40회,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교우 부부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의학발전기금은 의학도서관 리모델링에 사용되는 등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습 공간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식에는 기부자인 김교웅, 이미경 교우를 비롯해 염재호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사진 좌측부터 이미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의장(구로정형외과의원 원장)

김교웅·이미경 교우는 “항상 학교를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부부가 뜻을 모아 작게나마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배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좋은 의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재호 총장은 “우리 학교는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모아 만들어진 대학으로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기부의 역사도 함께 가지고 있다”면서, “교우님께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뜻이 후학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우리 의학도서관은 지난 1991년 의과대학 교우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신축된 것”이라며, “이번 김교웅·이미경 교우님의 기부로 의대 도서관을 새 단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며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사진 좌측부터 유병현 고려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이홍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이미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김교웅 의장(구로정형외과의원 원장), 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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