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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회, 의료인 석방위해 학술‧재정적 지원 총력
응급의학회, 의료인 석방위해 학술‧재정적 지원 총력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11.0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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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판 영향 줄 수 있도록 응급의학과 특수성 강조해 자료개발 한다”

최근 성남지원 의료인 구속사태에 대해 대한응급의학회가 의료인 석방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탄원서 제출 및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판결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전문가의 의학적 논리, 응급의학의 특수성을 강조한 자료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응급의학회(회장‧이재백)는 지난달 31일 대회원 서신문을 발표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에 대한 부당한 판결에 맞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의협과 긴밀한 협력 하에 이번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긴급이사회를 통해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했고 출신 의국 동문회를 중심으로 탄원서 제출, 성금 모금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진행될 항소심에서 학회 역량을 집중해 학술적,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도 강조했다.

학회는 “오는 16일 시작될 2차 재판 판결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전문가의 의학적 논리, 응급의학의 특수성을 강조해 법적 논쟁에 이길 수 있는 자료개발 및 제공할 것”이라며 “전국 응급의학과 전문의 탄원서 서명 운동 전개와 상급심 재판부에 제출, 영치금 및 변호사비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과 재정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응급의료기관 퇴원임상지침 표준안의 개발을 포함한 정부 관련 당국의 협력까지, 대한응급의학회는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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