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6 (금)
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DDH) 초음파 진단실습용 phantom 국내 최초 도입
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DDH) 초음파 진단실습용 phantom 국내 최초 도입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18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15차 연수교육서 전문병원 인증 TF팀 구성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박양동)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 5층 에머랄드홀에서 추계 연수 교육을 개최하고 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DDH) 초음파 진단실습용 phantom 국내 최초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과 전문병원 인증 TF팀을 구성했다.

이날 아동병원협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DDH) 초음파 진단실습용 phantom 도입과 함께 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 질환의 조기발견 조기치료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 할 수 있도록 미국 의료초음파교육전문회사(SDMS)와 연결된 한국의료초음파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소아 초음파 교육프로그램 등 국내 정착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영국이나 호주처럼 앞으로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과 함께 ‘DDH 국가 진단 가이드라인’ 제정 준비도 해 나가기로 했다.

회원 병원이 전문병원 인증을 받기 위한 다양한 주제와 테스크 포스팀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아동전문병원 인증에 관한 질문 및 응답 시간을 통해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원병원의 전문 병원에 인증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했다.

아동병원협회는 “아동병원의 전문병원 인증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크 포스팀을 운영하는 만큼 아동병원이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 및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안전한 아동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저 임금 등 개정 근로기준법과 병원장이 숙지해야 할 노무를 포함한 사례관리, 아동병원에서의 감염 관리 원칙과 감염예방 지침 등에 대해 강연하고 소아응급 초음파를 비롯해 초음파 심화 과정 등도 마련, 진료에 만전을 기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도 했다.

박양동 회장은 “전문병원 인증 과정 중 가장 큰 난제인 감염전담 의사 및 간호사 규정은 겸임할 수 있도록 완화됐다”고 설명하고 “이번 연수 교육은 전문병원 진입을 위한 참여 병원으로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 실무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므로 많은 회원병원이 향후 구성된 TF팀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진단 도구인 청진기보다 진화된 제2의 청진기로 불리는 휴대용 초음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강좌를 준비했음은 물론 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 (DDH) 초음파 진단실습용 phantom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므로 회원 병원의 진료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