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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醫, 가족동반 남산역사탐방
영등포구醫, 가족동반 남산역사탐방
  • 의사신문
  • 승인 2018.10.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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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사회(회장·이상훈)는 창립 제85주년 기념 가족동반 남산역사탐방을 지난 14일(일) 오후 3시부터 회원 및 회원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상훈 회장을 비롯해 이용배, 김원용, 정해익 명예회장과 진태훈 대의원, 이동한 감사 부부 등 일행은 이날 오후 2시 사무국을 출발, 3시 남산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개인출발한 회원님들과 합류, 기념촬영을 하고,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의 자세하고 위트넘친 해설로 탐방을 시작했다.

안중근 의사의 활약상, 조선신궁 터(구 남산식물원), 단군굴, 경성신사 터(현 숭의여대), 노기신사(현 남산고아원)터, 조선통감부(현 애니메이션센타)터, 통감관저 터, 조선헌병대사령부(현 한옥마을)터, 장충단(현 신라호텔, 서울클럽, 자유총연맹, 장충단공원, 동국대)터 등 일제치하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남산의 현장을 새롭게 인식하고 가슴을 저리게 하는 3시간 동안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후 6시 탐방을 마치고 인근 평양면옥에서 명예회장들이 준비한 독주와 불고기를 곁들인 냉면, 만두, 돼지수육 등의 푸짐한 석식을 마치고 전 참석자의 탐방소감을 들은 후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탐방참여로 윤도준 회장은 “다음에는 정동역사탐방에 다시 초대하겠다”고 약속했고 오후 8시경 의사회 사무국으로 무사히 돌아와 해산했다.

이상훈 영등포구의사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여한 회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심을 다해 준비, 진행해 주신 동화약품과 윤도준 회장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조원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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